728x90 반응형 원망1 에세이(essay) / 술 / 여러 얼굴을 가진 너 저는 술을 좋아합니다 인생에서 술을 뺀다는 건... 내 몸에 혈액을 뺀다는 거? 그런 느낌이에요 그렇다고 제자 술을 자주 많이 마시는 건 아니에요 다들 그런 날 있지 않나요? 술이 필요한 날 하루를 혹사하고 마시는 시원한 맥주 우울한 날 맘을 달래려 마시는 쓰디쓴 소주 즐거운 날 행복함을 더욱 즐기려 마시는 소맥 친구와 직장동료들과 또는 가족과 도란도란 이야기꽃 피우며 마시는 술 저기에 굳이 술이 필요하냐고 물으신다면 네~ 저는 필요합니다. 이유는 저도 몰라요 근데 간혹 싫기도 합니다. 힘든 날 우울한 날 마시면 안 된다는 소리를 듣기도 했는데 술이 없이는 그날이 정리가 안 되는 그런 날 잊기 위해 마시지만 더욱 또렷해지고 묻혀 있던 기억까지 다시 올라오기 때문에요 그래서 좋으면서도 싫은 그런 술에 편지.. 2023. 9. 5.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